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시나요?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갱신되고
줄어들지 않아서
지방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되었어요.
수도권은 기존대로
4단계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됐네요 ㅠㅠ
으아앙
너무 속상해요!
그 덕에(?!) 저의 시골생활은
2주 연장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좋아라 하네요;;
저도 사실 시골생활에
상당히 만족하기 때문에
싫지는 않은데..
집에서 혼자 지내면서 꿀 빨고 있을
신랑을 생각하면
얼른 집으로 복귀를 해야 될 것만 같아요.
이번 주말에도 보니..
불금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꿀 빨며 총각 때 시절로 돌아간..
신랑은 마음껏 낮잠을 자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쉬고 싶으면 쉬고...
영화도 한편 보고...
집에 사다 놓은 맥주도 맘껏 마시고...
정말 부러운 주말을 보냈더군요.
나만 독박 육아 ㅠㅠ
나도 혼자 있고 싶다. 진심!!!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시골 텃밭에서
바로 공수해 오는 과일들은..
저의 이런 마음을 위로해 준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저를 살 찌웁니다~!
수박은 생각보다 작고,
참외는 너무 커요 ㅋㅋ
뭐든 맘대로 되는 게 없나 봐요.
맛은 끝내주네요!!
저희 시골집에는 닭들이 있어요.
처음엔 없었는데..
닭이 어떻게 저희 시골집으로 입성을 했는지
사연이 있어서 그건 다음에 포스팅할게요^^
갑자기 닭들의 천국이 되었답니다.
이번 봄에 처음으로 병아리를 부화시켰어요.
병아리가 너~~ 무 귀여워요!
닭으로 성장하고 있는 병아리들이
이젠 제법 시끄럽고,
몸집도 커졌네요.
청계 어미닭이 꼭 새끼들을 챙기네요.
닭들을 닭장에서 꺼내
방목해서 놀게 하면..
수탁의 진두지휘로 움직여요.
너무 웃겨요 ㅎㅎ
수탁이 이리 와! 하면 암탁들이 모여들고
흩어져! 하면 흩어져서 놀다가 다시
수탁 쪽으로 모이네요.
수탁이 정말 말을 하겠냐만은...
무슨 수신호 같이 자기들끼리의 언어로
대화를 하는 것 같긴 해요.
수탁이 웬만한 사람 남편보다 나을 때도 있어요.
닭에 대한 포스팅은 정말 소재가 많아요. ㅋㅋㅋ
어미닭이라고
다.. 새끼를 챙기는 건 아니더라고요.
한 마리가 저렇게 병아리들을 데리고 다니네요.
순간 버려진 길고양이들이 와서
깜놀!
고양이는 병아리를 노리고 있더라고요.
아주 생생한 동물의 왕국을 볼 뻔!
오늘도 강여사네 시골생활은
심심할 틈 없이 흘러갑니다.
아이들이 바닷가에 가자고 조르더니..
할아버지와 다녀왔네요.
집에 가자고 할아버지가 사정사정을 하셨다고 하네요.
시골 생활을 하면서..
제가 나름 독박 육아라고 징징 대긴 해도..
할머니, 할아버지는 뭔 죄야 ㅋㅋ
저희 엄마와 아버지가 제일 고생이셔요^^
아이들은 맘껏 놀고, 소리 지르고, 뛰고
파라다이스 같은 곳에서
코로나 시대에 쉬고, 놀며 지내고 있어요.
정말 큰 복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있다고 하죠.
그 덕에 시원한 바람을 쐬며
블로그를 작성하는 지금이
행복!
이번 주 더 힘내서!
코로나 블루 겪지 마시고
잘 이겨내 보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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