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2

가을이 오면 어떠세요?

안녕하세요.여러분은 어떤 계절을 좋아하시나요?보통 여자는 봄 탄다고 하고남자는 가을을 탄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저는 봄..아니고가을 타는 여자랍니다.이상하게 가을만되면우울하고, 외롭고..그런 감정들을 즐기곤 했던 것 같아요.올해 여름은 참 길었잖아요.추석 때도 더웠으니깐요;;;추운 것 보다는 더운 게 낫다고 생각했었는데,이번 여름은 정말 너~~~무 더웠어요!! 그런데 이번 여름이 가장 시원한 여름이라고전문가들이 전망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참으로 답답하더라고요 ㅠㅠ한~~ 참의 더위 끝에 찾아온 가을이라 그런지이번 가을은 어느 때 보다도 너무 반갑더라고요.눈에 안 들어오던 나뭇잎의 색들이 보이고떨어지고 있는 낙엽들을 보면서자연의 신비를 느끼기까지 했답니다.더울 땐 시원한 곳을 찾아다니기 바빴는데에어컨 커버를..

예의바른 꽃♡

등원을 하던 딸이.. 아침에 기분이 안 좋대요;;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대요;;; 왜? 갑자기? "저 꽃이 잘 다녀오라고 인사하잖아요!" 어머낫! 정말 인사를 하고 있네요 ㅎㅎㅎ 아침마다 인사하고있는 예의바른 장미꽃을 보며..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를 기분좋게 하는게 무엇인지.. 오늘은 한번 생각 해 볼까봐요~ 같이 나눠봐요! 강여사는.. 비 오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빗 소리를 들으면 그 리듬에 맞춰 자연이 노래를 부르는 상상을 해 봐요. 아이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계산없는 행복! 그게 느껴지거든요. 길가에 핀 이름도 없는 작은 들꽃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작은 모습인데도 색이 너무 예쁘고,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에 경이롭..

강여사의 생각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