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끼오 2

선녀와 나무꾼의 결말을 아시나요?

아이들에게 잠들기 전에 옛날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여러분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어디까지 아시나요? 저는 선녀가 아이 둘을 안고 하늘로 날아가서 나무꾼이 슬퍼하다가 어찌어찌 하늘로 올라가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생각하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그게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나름 충격을 받은 선녀와 나무꾼의 결말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선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본 나무꾼은 날개옷을 주지요! 그래서 선녀는 고민도 안 하고 아이들을 안고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셔요^^ 그래서 슬퍼하던 나무꾼은 사슴에게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며 방법을 물어봅니다. 사슴은 선녀를 만났던 연못으로 가면 두..

[강여사의 시골생활] 수탉이야기 6탄(수탉의 꼬끼요~!)

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드디어 밥 값하는 암탉의 이야기를 저번 시간에 했죠. 그렇게 암탉들이 매일매일 열일 하더라고요. 그 덕에 계란을 안 사 먹어도 돼서 얼마나 고맙던지요. 오늘도 수탉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왜 청계 암탉들은 알을 낳지 않는지 너무 궁금한 저희 아버지께서 양계장을 하시는 지인에게 물어보십니다. 알아보니... 청계는 엄청 예민하고, 의심이 많은 기질을 갖고 있다네요. 그래서 청계가 알을 낳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고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면 절대 알을 낳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청계 알이 비싼가 봐요. 처음에 청계를 집에 들였을 땐 비싼 청계 알을 매일 먹을 수 있겠단 기대감에 더 애정을 갖고 키웠는지도 몰라요. 그런데 청계의 기질을 듣고 나선.. 기대를 ..

강작가 2021.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