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오늘은 저희 시아버님 기일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좀 했어요. 저는 요린이(요리 초보)랍니다;;; 초보라 역시 두서없고 ㅋㅋ 이것저것 하다가 손도 베였네요~ 정신없이 하루를 요리하며 보낸 기분이에요. 어제는 저희 아이에게 할아버지 기일이라 가족들 모여서 식사도 하고 예배도 드릴 거라니깐...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왜 생일도 아닌데 축하하냐고요;; 축하하는 게 아닌데ㅡㅡㅋ 저희 아이 왈 "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 살 더 드신 거구나!" 띠용~~~~~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살았을 땐 태어난 날을 기념하지만, 죽은 다음 엔 죽은 날을 챙기잖아요. 죽은 후엔 태어난 날이 잊히니.. 기분이 참 묘해요. 고인에 대해 상기해 보면 나쁜 기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