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 정보

나의 오전시간? 아이들 등원시킨 후 현실 엄마의 아침!

라라미라 2021. 6. 7. 14:31

늦게 일어나길 바랄 땐
엄청 일찍 기상하는 아이들...

좀 일찍 일어나길 바라는 날엔
늦잠자는 우리네 아이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 집은요...

아침에 기상해서
물 한잔을 마시고
유산균을 입에 넣어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모닝 소변을 보고..

티비를 켭니다 ㅠㅠ
이때부터..
모든 일들은 꼬일대로 꼬이기 시작하죠.

밥도 느리게 먹고
옷을 입는 일도..
양치를 하는 일도..

어찌나 느려터지는지요

 

 

엄마의 복식호흡과
괴성은 매일 들리죠.
미안하지만..
소리를 안지를수가 없는 현실 ㅠㅠ

시간 안에 등원을 해야
오전 간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해요 .

그래서 티비를 강제로 끌 수 밖에요..
아이들은 울어요.
소리를 크게 지르며 울다가..
제 풀에 지쳐 준비를 합니다.

에휴....
자!
이제 나가자!!

나가서는 또 뛰어다니는 망아지들....
위험해! 기다려! 멈춰!
를 10번 이상 이야기해야.,.
어린이집에 도착합니다;;;

등원시키면
그 때 부터 맘이 짠해요.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있을 아이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안타까워서요;;;

집에 돌아옵니다.
집엘 와보니..
엉망 엉망 이런 엉망진창이가 따로 없죠.

청소기를 돌리고..
설거지거리를 정리하면..
벌써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요.

그리고..
제가 할 일 중 제일 중요한 일!


말랑이들 세척




 

 


먼지 묻은 말랑이들 목욕시켜주기!

ㅠㅠ

으아앙...
내 팔자야.........


[오늘 강여사의 아침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