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2

주말에 아이들과 뭐할까? 할 만한 것들... [feat. 강여사]

아이들과 주말이면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었지요... 갯벌이 있는 곳도 찾아 다니며 체험도 하고, 그늘막 텐트 칠 수 있는 곳들을 검색해서 하루 반나절을 즐기고 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노무 코로나 ㅠㅠ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은 모일 수 없고 만날 수 없고 피해 다녀야 하고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죠! 강여사네 요즘 주말은요? 게임 ㅠㅠ 게임중독자 2명이 우리집에 살고 있어요. (그것도 유전인가? 아빠 닮은 중독자 2명) 휴대폰 게임과 닌텐도 ... 게임하는걸 너~~무나 싫어하는 강여사는 이런 주말 풍경이 너~~무 싫어요. 그래서 매주 싸워요 헐크로 변해있는 제 모습에 매주 기운 빠지는 삶을 살고 있답니다. 그래서 가출도....ㅎㅎㅎㅎ 가출하고 싶으면.. 어디 가야 할까? 집을 나가 싶을 때가 있죠...

가출하고 싶으면.. 어디 가야 할까?

집을 나가고 싶을 때가 있죠. 저도 살면서 몇 번 있었어요. 사실... 지금이 그렇네요;;; 나만 분주하다... 마음도 몸도...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너무 많은 걸 해 내야하니.. 더 여유가 없다... 그 누구도 내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고.. 나의 존재가 희미해 지는것 같을 때.. 내가 없으면 안 될 것 같은데.. 막상 없으면 또 잘 돌아가겠지! 지금 제가 이런 심정이예요~ 집을 나가서 내일 들어올까? 싶은데... 헐.... 갈데가 없어요ㅜㅜ 지인을 만나면.. 나중에 이불킥을 할 것 같아서 혼자 있고 싶은데... 혼자 어디 가기도 쉽지 않네요. 코로나땜에 어딜 가기가 무섭기도 하구요... 가출!! 하고싶어요. 이럴 때 어떻게 하세요들?? 제3자가 이런 고민의 글을 쓰면.. 극장가서 영화한편 보세요.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