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여사 입니다^^ 추석 연휴가 곧 다가오네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공지가 떴어요. 추석 맞이 행사를 축소해서 각 반에서 조촐하게 할 예정이라는 공지였어요. 마지막에 한 마디가 와닿네요. 추석 연휴 때 키즈 카페 자제해 달라고요!! 에휴... 저는 키즈카페 생각도 안 하고 있었어요. 이제는 키즈카페가 뭐하는 곳인지 잊고 산지 오래입니다. 엊그제 저희 아이가 소원이 있다면서 한 마디 하더군요. 소원이 뭐냐고 물어보니~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싶다고! 그게 자기 소원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정말 안타까워요. 여행을 간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요. 공원에만 가도 너무 행복하다면서 집 밖에 나가면 잘 놀고, 행복하다는 말을 여러 번 해요. 그러면서도 막상 나가자고 하면.. 집이 편하다고 이야기하네요. 집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