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파트..
친정집은 단독주택이에요!
이사를 하기 전에
사실 아이들이 있어서 아파트랑 주택을 놓고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하지만..
현실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겠더라구요;;
친정에 가면..
아이들이 제일 먼저 하는것이
뛰어놀고, 소리 지르는거에요.
정말 미안하더라구요ㅜㅜ
평소엔..
뛰지마라!
조용히 해라!
걸어라!
쿵쿵소리 안 나게 해라!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아파트는 아이들과 지내는데
매우 불편하고, 조심스러워요.
층간소음의 가해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항상 잔소리를 하게되고
아이들도 저도 서로 스트레스네요;;
친정에선 말 그대로 자연인처럼 지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이 할머니댁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죠.
그러나 먼 거리이기 때문에 쉽사리 가기가 힘들다는게 아쉬워요.
아파트냐?
주택이냐?
장단점이 극명해서 단정짓긴 힘들지만...
내가 늙어서 아이들이 분가할 시기가 온다면
그냥 아파트는 서울에 한 채 두고
세 받으며 노후자금으로 쓰고~
서울 근교에서 자연과 함께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은 심정이에요.
그렇게 보면...
아파트는 편리함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모든것이 돈과 결부되네요.
집값, 노후자금....
저에게 아파트는 그런 거네요;;
주택에서 돈 생각 안하고
평화롭게, 자유롭게 살고 싶은게
저의 로망이었어요.
글을 쓰면서 제 생각을 정리해보니....
저에게 집은 그렇네요^^
서울은 물론 수도권에 있는 집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 나라에 부자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들을 안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이제는 수도권을 벗어나도..
몇 억씩 하는 집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 나라가 부강한 나라인건가?!
모든 사람들의 부모님들이 모두 부자인건가?!
다들 직업이 무엇이길래..
몇 억씩 어떻게 있는거지?!
도대체??????
계속 물음표가 끊이지가 않아요.
아파트냐...
단독주택이냐...
빌라냐...
고민하기 전에...
강여사는 도대체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부자들이 많은지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강여사의 집에 대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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