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 정보

주방의 완성! 세라믹 식탁이 들어왔어요^^

라라미라 2021. 5. 25. 08:00

식탁이 들어왔어요!
이사한지 딱 한달만에 ㅎㅎ
우여곡절도 많았고..
돈은 없었고 ㅠㅠ

가성비 좋은 아이를 들이려다보니
너무나도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무조건 세라믹 상판!
왜?? 세라믹에 꽂혔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암튼..
세라믹 상판에 디자인도 예뻐야하고..
주방이 좁아서 일반 4인용은 안됨
띠로리....
일반 4인용은 거의 1400 사이즈에요
저희집에 1400은 못 들여놓아서 ;;
1200 사이즈로 알아보니
더 한정적이더라구요~!

무조건 1200 사이즈에서 검색 검색!
오프라인으로 사려고 나가봤지만..
1200 사이즈는 거의 없더라구요
에휴.......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인터넷 주문 후 배송이 왔는데..
왠걸.......


의자 4개 모두 하자상품이 온거죠 ㅠㅠ

좌절 OTL

그리고는 더 신중하게 다시 검색
으아앙

너무나도 고단한 식탁 초이스
그냥 사지말까 ?!
상에서 먹을까?!
를 수백, 수만번 고민했죠.

그러던중 식탁이 맘에들면
의자가 별로이고..
디자인이 괜찮다 싶으면
상품평이 없고ㅜㅜ

계속 좌절..
아놔
아몰랑

그냥 아무거나 사자
이젠 막가파 모드가 되더라구요

그 전에 사용하던 2 인용 식탁은
9년을 사용했죠.
의자가 찢어지려하고
식탁 다리는 흔들리며
삐걱거리고..
오늘 내일 했어요.
그래서..
그냥 이번에도 9년 쓴다 생각하고
아무거나 사기로 했어요 ㅎㅎㅎㅎ


이 아이가 우리집에 온 세라믹 식탁과 의자 입니다^^


의자를 먼저 주문했어요.
쉽지않은 선택이었는데..
더 이상 고민 안하고 걍 사기로 했죠!
망가지거나 찢어지면..
그 때 되서 또 사면되!
체면을 걸면서요;;;;

오늘 드디어 식탁님이 도착했어요.
1200 사이즈도 우리집 주방엔 거대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꽉찬(?!)주방이 그저 멋지고
내마음도 꽉 찬 그런 기분이네요^^

이사를 한 후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정신도 없고..
완성되지 않은 집을 보며..
낯설고..
그랬었는데
우선 집에 들어와야하는 가구, 가전은
다 들어온 것 같아서 한시름 놓습니다.

가전, 가구를 선택 하면서도
일반적이지 않은 사이즈 때문에 힘들었는데..
그 외에도 지금 계속 일이 빵빵 터지네요;;
역시 구축은 너무 신경 쓸 일이 많아요.
다음번엔 꼭 반드시 신축 아파트 가고싶어요!

식탁 하나 들였는데..
위로받는 이 기분..
무엇?

요즘 나.. 외롭나봐 ;;
식탁에 위로받고 ㅋㅋㅋ

당장 내일 또 우리 집 터진 일 처리해주러
누군가 방문 하신다네요..
다음 사건은 내일 포스팅 할께요.

모든 일이 다 잘 해결되서
웃으며 껄껄껄....
추억하고 싶어요 ㅠㅠ

친구들도 없는 외딴곳에
이사를 오니..
신혼 때가 생각나네요.

저는 신랑 회사 쪽으로 신혼집을 얻고
저의 일터도 집 근처로 옮기며..
생활하면서
우울터졌어요.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외로워서
우울증 초기 증상이 있었죠.

그런 저를 보며
신랑이 통기타를 사주면서
배워보라고 했어요.
그 때 통기타를 배우며..
손가락이 아파서 스트레스가 ㅠㅠ

암튼, 극복은 했지만..
결국 다시 서울로 이사를 가기로 했고
그렇게 살다가
다시 신랑 회사쪽으로 이사를 온거에요.

신혼 때 살던 동네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옆동네이니
금방 적응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낯설고, 어색하고
혼자 인 기분은 같네요.

또 극복하겠죠?!
......

끝나지 않은 우리집 좌충우돌 사건, 사고들..
하나씩 썰을 풀어보도록 할께요.


 

 

 

식탁이야기 2 세라믹식탁&의자 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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