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4

내 편인 사람이 누구일까요? 당신은 내 편이 있으십니까?

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저는 저희 엄마랑 코드가 참 잘 맞아요. 힘들게 살아와서인지.. 저희는 만나서 옛날 이야기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며.. 결론은 그땐 그랬지! 우리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자! 이렇게 화이팅하며 마무리 한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랜만에 우리 엄마와 대화를 합니다. 이번엔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최근 제가 겪었던 일들을 털어놓습니다. 제 얘기를 한참 한 후 엄마와 꺼이꺼이 웁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머리가 아파요. 머리는 아팠지만, 누구에거도 말 못할 일을 엄마에게 이야기 하고나니 마음은 후련하더라고요. 웃는 얼굴로 좋은 이야기만 하고싶은 내 엄마. 우리 엄마를 울게해서 너무 속상하고 더 슬프지만, 같이 울어주고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우리 엄마가 건강하게 내..

강여사의 생각 2021.06.22

나의 오전시간? 아이들 등원시킨 후 현실 엄마의 아침!

늦게 일어나길 바랄 땐 엄청 일찍 기상하는 아이들... 좀 일찍 일어나길 바라는 날엔 늦잠자는 우리네 아이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 집은요... 아침에 기상해서 물 한잔을 마시고 유산균을 입에 넣어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모닝 소변을 보고.. 티비를 켭니다 ㅠㅠ 이때부터.. 모든 일들은 꼬일대로 꼬이기 시작하죠. 밥도 느리게 먹고 옷을 입는 일도.. 양치를 하는 일도.. 어찌나 느려터지는지요 엄마의 복식호흡과 괴성은 매일 들리죠. 미안하지만.. 소리를 안지를수가 없는 현실 ㅠㅠ 시간 안에 등원을 해야 오전 간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야해요 . 그래서 티비를 강제로 끌 수 밖에요.. 아이들은 울어요. 소리를 크게 지르며 울다가.. 제 풀에 지쳐 준비를 합니다. 에휴.....

안 먹고 살 수 있을까요?

먹는 즐거움은 정말 중요하죠. 그런데... 엄마가 되서 하루에 세번 이상의 식탁을 차려보니.. 다음 끼니가 너무 금방 오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생각하게 되는 문제에요. "안 먹고는 못 사나?" 어느 날은 제가 하루에 7번이나 밥을 차렸어요. 정말 하루종일 밥 차리고 설거지 하고... 하루가 온통 먹거리 고민.... 음..... 질리더라구요~ 유튜브에서도 먹방이 한때 엄청 인기였죠. 텔레비젼 프로그램도 거의 먹는 것을 소재로 한 것들이었구요... 그만큼 살아가는데 먹는것이 꼭 필요한 요소인데.. 과학과 의학이 이렇게 발전했는데 왜 ?? 신비로운 알약이 개발이 안되는건지요? 하루에 알약 한 알만 먹으면 하루종일 배가 안 고프고 모든 하루필요 영양소가 섭취되는! 그런 신비의 약이 빨리 개발되길 바래봅니다.

강여사의 생각 2021.05.17

결혼? 해? 말어? 고민하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입 버릇처럼 30살까지 결혼을 안하고 있으면 결혼 하라는 소리 하지 말라고 엄마에게 그랬다네요 그러던 아이가 30살에 남자친구를 데려와 결혼을 하겠다고 했고 31살에 결혼을 했어요;;;; 지금 그렇게 결혼을 해서 살아온게... 오매....... 시간이 많이 흘렀어요 결혼 한지 얼마 되었는지 이야기하면 내 나이가 ㅋㅋㅋㅋㅋ 결혼을 해서 좋은점은.. 음........ 1. 그냥 매일 보는 얼굴이 옆에 있다는거?! 같이 자고, 눈 뜨면 옆에 있다는거?! 혹자는 내편이 생겼다는데 내편인지 남편인지.. 살면서 여러번 헷갈리더라구요. 2. 경제적으로 덜 부담된다는거?!! 결혼 전엔 내가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살았다면 결혼 후엔 신랑이 번 돈으로 생활하고 내가 번 돈은 저축했어요 그러나... 아이를 갖고 낳..

강여사의 생각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