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2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아요!!

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어제 아버님 기일을 맞이하여 저는 나름 준비를 많이 했어요. 추도예배 준비로 3일 정도 신경을 써 가며 예배지를 만들어야 했고요. 당일(기일)에는 아침부터 장을 보고 요리(?!)를 하고 아주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이 다 끝난 후 서운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저희 부모님도 아니고.. 신랑의 아버지인데... 정작 신랑은 정말 숟가락도 얹지 않고 손 안 대고 코 푼 건데... 저에게 고맙다. 고생했다. 소리 하나 없더라고요. 마음속으로 욕이 나오더군요 ;;; 물론 생색내려고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한마디가 고팠나 봐요. 밥 먹는 누구 하나 맛있다. 준비하느라 수고했다. 소리 없고.... 자려고 누웠는데 이런저런 생각할 틈도 없이 저는 식구 중에 제일 먼..

강여사의 생각 2021.09.04

다름, 존중!

안녕하세요. 강여사 입니다. 요즘 코로나 거리두기 4단계죠. 그래서 어린이집들이 휴원 상태예요. 물론 긴급 보육이 있어서 보낼 순 있지만, 저는 데리고 있었죠. 그런데 이 상태로 계속 집에 데리고 있는 게 저와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이유는.. 우선, 아이들이 바보가 되는 것 같았어요. 저랑 어떤 활동을 하는 게 한계가 있고, 텔레비전과 유튜브가 벗이 되어 맹~~ 해지더라고요. 정말 리모컨을 들고 리모컨을 찾는 아이를 보고 헉!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헐크가 되어 있더군요. 괴성을 지르고 아이들에게 협박을 일삼고 별거 아닌 건데 잔소리를 하고 있고 스트레스 지수가 최고치에 달콤했어요. 아이들과 저를 위해서라도 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길 바라는데! 매일 확진자 수가 4 자릿수..

강여사의 생각 2021.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