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고 지치고..
요즘 그래요ㅜㅜ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건강검진을 받으셨는데..
소견이 안 좋아서
정밀검사를 앞두고 계시거든요.
매일 울고..
우울하게 지내고 있는데
친구가 잘 지내냐고 메시지가 왔어요.
요즘 내 상황이 이렇다...
하고 이야기하니
곰탕이랑 갈비탕을 보내줬어요.
정말 고맙더라고요.
포장도 꼼꼼했고!
얼음팩 2개가 녹지 않고 도착했어요!

부모님께서 집에 계시니
끼니를 챙기는 게 쉽지 않았는데
데우기만하면 되니
편하기도 했고!
맛도 있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납작 당면을 첨가했더니
살짝 싱거운 것 같아서
굵은소금을 조금 넣어 간을 맞췄어요.

친구의 걱정이 담겨 보내진
갈비탕을 먹으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라고요ㅜㅜ
부모님도 맛있게 드셨어요!
내일 검사받으러 가시는데..
좋은 기운으로 오진 판정받고 오시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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