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어제 갑작스럽게 집으로 돌아왔어요.
어차피 백신 2차 접종도 해야 하고...
집도 궁금하고...
시골생활을 한 달 해 보니
재미있으면서도
우리 집이 그립기도 하고
혼자 지내고 있는 남편도 걱정되고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집으로 잠깐 돌아왔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시골이 더 좋다며
가기 싫어했지만..
기차 여행을 하자고 했더니
금세 신나 하네요.
KTX를 탄 저희는..
지금이 코로나 4단계이구나!!
를 실감했답니다.
코레일 어플에서 차표를 예매를 하는데...
역시 격상된 거리두기 때문인지
창가 쪽 좌석을 우선으로 예매할 수 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아요.
물론 기차 안에서의 시간은 2시간밖에 안 돼요.
어른에게 2시간은
한숨 자고 나면 도착할 시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따분하고, 힘든 시간이죠.
그래서 저는 기차를 예매할 때 항상 어떤 자리가 좋은지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처럼 기차를 타고 이동을 할 상황이 되면..
애용하는 자리가 있는데..
바로바로!!
앞뒤로 마주 보는 좌석!!
4명이 마주 보며 앉는 좌석이에요.
특히 이렇게 거리두기를 지켜야 되는 시기엔
완전 꿀 자리랍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격상된 상황에서는
마주 보는 좌석에서 역방향 좌석 예매가 안 돼요.
순방향 쪽 좌석만 예매가 됩니다.
그래서 저처럼 아이와 함께 이동을 할 때에는
넓게 편하게 앉아서 이동이 가능하죠.
아무래도 KTX 좌석이 앞 뒤가 좁잖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4명 좌석을 예매하고 싶은데...
혹시라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앉게 되면
서로 조심스럽고, 오히려 더 불편한 상황이 초래되더라고요.
그런데 요즘처럼 거리두기가 상향돼서
코레일 쪽에서도 거리두기를 실행하는 시기에는
더없이 좋은 좌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넓은 자리에서 아이들과 창밖도 보고
모바일 게임도 하며
그렇게 2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드디어 한 달간의 시골생활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조만간 또 시골에 갈 예정이에요.
여름휴가를 시골에서 보내기로 했거든요.
휴가 때 해외여행, 국내여행...
가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이제는 가고 싶어도 가면 안 되니깐..
그래도 시골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다행인지요.
혹시라도 KTX로 이동을 해야 하는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를 데리고 이동하셔야 하는 분들에겐
너무나도 꿀 팁 아니겠어요?!
기차 안에서 마스크 쓰는 건 당연한 거고,
음식 섭취가 금지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국이 혼란스러울 때는
방역 지침에 적극 동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우리 조금 더 힘 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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