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강여사와 아이들은 시골생활 중입니다.
제가 요즘 계속 시골 생활 중 에피소드와
매일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잖아요.
일기를 쓰는 기분으로
오늘은 무슨 일이 내게 크게 다가오는지..
살펴보다 보니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하고,
즐겁게 다가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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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트에서 계란 한 판에 얼마죠?
세일을 해야 겨우 5천 원대이고
기본이 7-8천 원대잖아요ㅠㅠ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 시골집에 있는 암탉들이
매일 수고해 주는 덕분에
계란을 사 먹는 일이 없답니다.
게다가 유정란을 매일 생산해주니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희 아버지는..
누가 출산하는 스토리를 말하면
"엄살떨지 마시오. 닭은 매일 낳는다"
라고 말씀하신다네요;;;
저도 버럭 하며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틀린 말은 아니더라고요.
ㅎㅎㅎ
출산을 경험한 여성으로서
닭을 참 존경하게 돼요.
닭이 알을 낳을 때 소리를 들어보면..
참 앓는 소리를 하더라고요.
알 낳을 때 소리가 그래서
앓는 소리라고 하나요?
글을 쓰다 보니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동물이든 사람이든
출산은 정말 힘들고, 아픈 과정을 겪어요.
출산 안 해 본 사람은 말을 말아 ㅠㅠ
암튼..
닭이 매일 알을 낳는
수고를 해줘서
강여사네 식구들은
매일 단백질 섭취를 잘하고 있어요.
땡큐 치킨스~~
저희 시골집 닭들이 개성이 강해요.
이름도 없고, 얼굴도 다 똑같이 생겼는데,
확실한 건..
이상하게 수탁이 사납다는 거예요.
나중에 수탁의 만행을 포스팅해볼게요.
싸움닭을 들였나 봅니다.
그러나!
웬만한 남자 사람보다 나은 점도 많아요.
참 재미있는 저희 시골집
닭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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