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잠들기 전에
옛날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여러분은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어디까지 아시나요?
저는 선녀가 아이 둘을 안고 하늘로 날아가서 나무꾼이 슬퍼하다가
어찌어찌 하늘로 올라가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고 생각하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세상에...
그게 아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나름 충격을 받은
선녀와 나무꾼의 결말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선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본 나무꾼은
날개옷을 주지요!
그래서 선녀는 고민도 안 하고 아이들을 안고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여기까지는 다들 아셔요^^
그래서 슬퍼하던 나무꾼은 사슴에게 가서 사정을 이야기하며 방법을 물어봅니다.
사슴은 선녀를 만났던 연못으로 가면
두레박이 내려올 거라 알려줘요!
나무꾼은 두레박을 타고 하늘나라로 갑니다.
선녀의 아버지 옥황상제는 나무꾼을 테스트를 합니다!
이 부분은 빠르게 패스 ^^;;;
나무꾼은 하늘나라에서 같이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나무꾼은 홀 어머니를 홀로 남겨두고 와서 걱정을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선녀는 나무꾼에게 말을 주며 다녀오라고 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절대 말에서 내리면 안 되는 거죠!
나무꾼은 고맙다며 말을 타고 어머니를 만나러 내려옵니다!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어머니에게
말에서 내릴 수 없음을 이야기하고
인사를 합니다!
어머니는 아쉬운 마음에 호박죽을 줍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좀 웃겼어요~!
호박죽이 뜨거워서 그만 말의 등에 호박죽을 쏟고 말아요ㅜㅜ
놀란 말은 날뛰다가 나무꾼을 떨어뜨리고
하늘나라로 올라갑니다!
나무꾼은 훗날 선녀와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하늘을 보며 울어댑니다.
"우리 꼭 만나요! 꼭이요! 꼭이요!"
그러다 수탁이 되어
"꼬끼오~!"
하며 하늘을 보며 울었대요.
결국 나무꾼은 수탁이 된다는 이야기더라고요.
결론이 이렇다는 걸..
저는 정말 처음 알았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금시초문이라더라고요^^;;;
재미있는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결말이었습니다♡
오늘 밤에 아이에게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해 주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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