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 정보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 보내는 방법

라라미라 2023. 2. 10. 21:25

안녕하세요.
여러분 며칠 전 강한 지진으로 인해
튀르키예에 큰 피해가 생겼죠.
말도 안 되는 사망자에
졸지에 집이 없어지고
가족을 잃은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지진이 그곳에 났지만,
우리나라였다면?
정말 끔찍하죠!
남 일 같지 않고
계속된 뉴스를 보며
가만있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구호물품 리스트를 검색해 봤습니다.

우선 튀르키예는 우리나라보다 현재 춥다고 합니다.
잘 곳을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추울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찢어집니다.
특히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와요.
그래서 아이들 옷 중에 당근으로 팔려고 올려놓은 겨울 외투들을 모두 챙겼어요.
그리고 생리대를 사서 상자채 뒀었는데
그것도 보내려고 챙겼습니다.
아이들 장갑과 모자, 귀마개, 털신발
이것저것 챙겨서 상자에 넣다가
글을 검색해 봤는데..
튀르키예 날씨가 요즘 눈, 비가 온다네요.
그래서 물품을 비닐로 봉해서 상자에 넣는 게 좋다는 의견을 들었어요!

여러분도 혹시 구호물품을 보내실 거면
커다란 봉지에 물건을 넣고
물품 목록을 적어서 보내시면 될 것 같아요.



 

 

맘 카페에 튀르키예 구호 물품 보내라며
공유된 포스트를 보면서
의심병 많은 강여사는
이거 믿어도 되나? 했답니다;;
그래서 튀르키예 대사관 페이스북에 들어가서 캡처했습니다.

이글종합물류
인천시 중구 자유무역로 107번 길 20
304-306호
박찬영 전무 010-8146-5291


상자에 주소 적으시고
반드시
상자의 겉면에는

Aid Material / Turkiye

라고 적으셔야 합니다.

이것저것 꾹꾹 눌러 담았다가..
다시 비닐에 포장했어요!

비닐에 넣어 묶어서 상자 포장을 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물품들이 젖는 일이 없겠지요!

 

목록도 꼭 적어주라고 하더라고요!

구호물품이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운영하는 사무실에 도착하면

구호물품 목록을 보며 

당장 필요한 물건들을 우선 나눠 준다고 하더라고요.

튀르키예 대사관 페이스북 글들을 샅샅이 읽어 봤어요.

 

저희 아이가 튀르키예 아이들에게 그림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열심히 그리더라고요.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물어보니...

튀르키예 사람들이
빨리 예쁜 하늘을 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좋은 곳에서 다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곳의 누군가가 이 그림과 물건을 보고
힘을 얻으면 좋겠어요!


다시는 이런 천재지변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한국 전쟁 때 큰 힘이 되어 준 튀르키예여서인지

이번에 더 마음이 가는 건 사실이네요.

아이들과 이번 일들을 이야기하며 구호물품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힘이 들땐 하늘을 봐!!

저는 하늘을 보며 위로를 받을 때가 많아요.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하늘을 보며

위로를 받고, 힘을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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