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오픈 채팅방에서는 썰전이 열립니다.
어제오늘 여지없이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덕에
또 난리난리 이런 난리가 없네요.
호재인가? 악재인가?
다들 자기 입장에서 호재다. 악재다.
주장을 펼칩니다.
물론 부동산은 개개인에게 전 재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죠.
저의 어린 시절...
저희 집은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저의 생각일 수도 있겠죠.
누군가가 저를 봤을 때,
가난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고,
저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죠.
이것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구분 짓는 기준이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고 평범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물론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게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욕심이 그렇게 많지 않은 강여사는...
그냥 '현재'에 만족하며
더 많이 욕심을 내지도 않았고,
더 재산을 불리려고 애를 쓰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내가 '부자'라고 생각하면
'부자'아닌가요?
물론, 내가 '가난하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는 '가난한 사람'이 됩니다.
생각에 달려 있는 부와 가난!
당신은 지금
"부자 이십니까? 가난하십니까?"
평범하게 살아왔고,
부유하게도...
가난하게도 살지 않은 것 같다는
(이것이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강여사가 아닌
이제는 누구의 엄마인가 봅니다.
왜? 인지...
요즘에는 저희 아이들에게
힘들게 자산을 축적해 가며 힘들게
저처럼 살아가게 하고 싶지가 않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돈 많은 부모를 만난 지인들을 보면
그들이 마냥 부럽지 만은 않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들이 부럽더라고요.
부러워한다고 저희 부모님이 갑자기 부자가 되진 않겠죠.
그래서 저의 노후와
저희 아이들의 성인이 되었을 때
미래를 상상하며
나름 다짐을 해 봅니다.
'나의 자녀들이 가난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하자!'
나중에 아이들이 결혼을 하게 되면..
그때쯤 물어보려고요..
"너는 가난하다고 생각하니? 부자라고 생각하니?"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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