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여사입니다^^
오늘은 저희 시아버님 기일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좀 했어요.
저는 요린이(요리 초보)랍니다;;;
초보라 역시 두서없고 ㅋㅋ
이것저것 하다가 손도 베였네요~
정신없이 하루를 요리하며 보낸 기분이에요.
어제는 저희 아이에게
할아버지 기일이라 가족들 모여서
식사도 하고 예배도 드릴 거라니깐...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왜 생일도 아닌데 축하하냐고요;;
축하하는 게 아닌데ㅡㅡㅋ
저희 아이 왈
"아!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한 살 더 드신 거구나!"
띠용~~~~~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사람이 살았을 땐
태어난 날을 기념하지만,
죽은 다음 엔
죽은 날을 챙기잖아요.
죽은 후엔
태어난 날이 잊히니..
기분이 참 묘해요.
고인에 대해 상기해 보면
나쁜 기억도, 좋은 기억도..
다 추억이 됩니다.
과연 내가 죽은 후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에게
나는 과연..
좋은 기억을 주는 사람일까요?
나쁜 기억만 나게 하는 사람일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강여사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러분 안전하신거죠?! (0) | 2021.09.06 |
---|---|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아요!! (0) | 2021.09.04 |
가을 타세요? 봄 타세요? (0) | 2021.09.02 |
당신은 부자이십니까? 가난하십니까? (0) | 2021.08.31 |
다름, 존중! (0) | 2021.08.30 |